
안녕하세요!
이번 추천도서는
알베르카뮈의 <이방인>입니다!
도입부가 굉장히 유명한 소설 중 하나죠?
이방인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 연인과의 만남, 그리고 우발적 살인을
겪고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부조리한 세계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총1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살인까지의 과정
2부는 재판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방인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내용의 소설인데요.
우선 주인공 뫼르소가 감정에 무심하고
무관심한 사람입니다. 책을 읽을때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서 읽으면서도 이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던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그렇구나
이웃의 안 좋은 행동에 가담해도
그렇구나
참 알 수가 없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이방인의 진짜 내용은 2부에 있는데요
그거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그가 행했던 우발적 살인에 중점이 된 것이 아니라
그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고, 연인과 어울려 지냈던 그 냉담한 태도가 중점이 되어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결국 그는 사형선고를 받게되고
신부가 찾아봐 회계를 권유하지만
뫼르소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종교적 믿음과
허의의식을 비판합니다.
결국 그는 죽음 앞에서
세상의 무의미함과 부조리를 깨닫고
우주와 자신이 하나가 된다는
절대적인 자유와 행복감을 느끼며 책은 끝납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도
뫼르소의 행동이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이해하지 못 할 이유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뫼르소는 사람들 눈에
이방인이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고전 치고는 1-2시간이면 금방 읽을정도로
짧구요
고전문학을 무엇을 읽어야할지 모르겠을때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추천드립니다!
감옥의 전 층으로부터 저녁의 소리가 침묵의 행렬을 이루며 타고 올라오는 이름 없는 시간이었다. 나는
채광창에 다가가 사그라져 가는 마지막 빛 속에 반사되는 내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보았다. 얼굴은 여전히 심각한 빛을 띠고 있었다. 하긴, 뭐가 놀라운 일이겠는가? 그 순간의 나 자신이 그만큼 심각했는데. 동시에, 그리고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나는 내 음성이 내는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나는 그 목소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내 귓가에 들려오던 말소리와 같은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이 모든 시간내내 내가 혼자서 말하고 있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그리고 엄마의 장례식 날 간호사가 했던 얘기가 비로소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렇다. 출구는 없었다.
그리고 감옥에서의 저녁나절이 어떤 것인지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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