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인상,영원의 기록 [클로드모네] 3
안녕하세요
이번 글이 클로드모네와 관련된
마지막 글 입니다.
저번편은 모네의 <중기>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으니
이번에는 <후기>를 적고
그의 작품과 생에 대해서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후기 작품의 주요 특징 (1890년대 이후)
1.지베르니 정원과 《수련》 연작에 대한 몰두
1883년 프랑스 **지베르니(Giverny)**에 정착한 모네는 직접 정원과 연못을 조성하고, 이곳을 평생의 마지막 작업실로 삼았습니다.
여러분 모네가 수력 작품을 무려 250점이나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수련 연못은 그의 예술적 실험실이 되었으며, 생애 마지막 30여 년 동안 250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수련》 연작을 남겼습니다.
모네는 수련 그 자체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 날씨, 계절에 따라 연못 수면 위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빛의 반사, 대기의 색채, 그리고 물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2. 연작(Series) 기법의 완성
모네는 후기 들어 《건초더미》, 《루앙 대성당》, 《포플러》 연작 등 하나의 주제를 다른 시간, 다른 빛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그리는 연작 기법을 완성했습니다.
• 시간의 기록: 이는 사물의 고정된 형태보다는 사물을 둘러싼 빛의 일시적인 인상을 기록하려는 그의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빛의 해체: 특히 **《루앙 대성당 연작》**은 돌로 된 대성당의 단단한 형태를 빛과 색채로 인해 마치 액체처럼 유동적인 질감으로 표현했습니다.
3. 시력 악화와 추상적 경향으로의 전환
모네는 하루 종일 태양 빛 아래서 작업했기 때문에 말년에 백내장을 앓게 되어 시력이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색채의 왜곡: 시력 악화로 인해 색채 감각이 변하고 형태가 흐릿해지면서, 그의 말년 그림들은 더욱 두꺼운 물감 층과 거친 붓 터치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인상주의를 넘어선 추상: 특히 《수련》의 후기 작품들은 형태의 묘사가 거의 사라지고, 물감의 색채와 질감 자체만으로 **빛의 환영(幻影)**을 표현하여 추상 회화의 경계에 놓인 듯한 강렬함을 보여줍니다.
4. 거대한 규모의 《수련 대장식화》
모네는 후기 예술혼을 집약하여 **《수련 대장식화》(Les Grandes Décorations)**를 완성했습니다.
• 벽화 형식: 이 작품은 높이 2m, 전체 길이가 90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관람객이 작품에 완전히 둘러싸이는 듯한 몰입감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최후의 유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국가에 헌정되었으며, 현재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에 전시되어 모네의 **'빛의 건축물'**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네의 후기는 지베르니 정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빛의 변화라는 무한한 주제를 탐구하며, 인상주의를 다음 세대의 추상 미술로 이끌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했습니다.




한 사람의 눈과 손을 통해 보는 세상은
얼마나 추상적인가, 간혹 작품들을 보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인상주의, 표현주의라고 말한들
결국 색채, 빛의 굴절, 그림체, 표현 이런것을을 보면
많은 화가들의 다양한 그림으로 그들의 세상을 경험할 수 있죠. 이게 예술이 주는 위로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간혹 힘들때 자연풍 작품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위에 적혀있듯 이제는 볼 수 없는 그 시간, 그 시절때의 순간이 그림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씩은 그것이 살아가면서 위안이 될때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